▲ 2011 충북장애인체육상 시상식 12일 청주 선프라자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가운데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1 충북장애인체육상 시상식이 12일 청주 선프라자에서 열렸다.

시상식에서 역도 이동섭(절단 및 절단장애), 육상 나홍표(뇌병변장애), 빙상 최민아(청각장애) 등이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했다.

또 축구 지적장애 마리스타의 집이 최우수단체상을 받았다.

이동섭은 제3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역도에서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를 획득했으며 나홍표는 제5회 전국장애인학생체육대회 육상(트랙) 2관왕을 차지했다.

최민아는 제8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 빙상에서 2관왕에 오르며 충북의 이름을 높였다.

마리스타의 집은 제1회 충북도지사배 전국장애인축구최강전 우승, 제1회 제주도지사배 전국장애인체육축구대회·제3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준우승 등을 차지하는 등 지난해 두각을 나타냈다.

이날 지난해 창의적·헌신적인 노력으로 충북장애인체육의 위상을 높인 선수, 지도자, 우수단체 및 기타 공로를 인정받은 모두 38명에게 유공자 및 유공단체 11개 부분에 대해 시상이 있었다. 이시종 지사는 “장애인체육인의 염원을 담은 장애인스포츠센터 건립추진과 수영종목 실업팀 창단으로 우리 충북장애인체육 수준을 한 단계 높여나갈 것”이라며 “올해에도 활력과 웃음으로 용기를 잃지 않는 충북의 자랑스런 체육인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

수상자 명단

▶최우수선수상: 이동섭(역도), 나홍표(육상), 최민아(빙상)

▶최우수단체상: 마리스타의집(축구)

▶우수선수상: 최나영(테니스), 김명회(사이클), 유용남(축구), 이종배(론볼) 김내영(역도), 김혜수(펜싱), 김미정(육상), 최미정(수영), 안영근(양궁), 정은혜(육상), 박찬규(스키), 장성원(사격)

▶우수단체상: 제천청암학교(농구)

▶신인선수상: 김송희(역도), 임헌배(역도)

▶공로상: 우일용(사이클맹회장), 조성우(테니스협회장), 강장호(좋은교회 목사), 장명희(충주성심학교장)

▶감사패: 오흥배(대신정기화물 대표), 유영란(금강산불가마 대표), 이상훈(충북지역개발회장), 송승헌(사회복지법인 백송 회장)

▶기자상: 서인석(중부매일), 박세웅(뉴시스통신사)

▶회장표창: 이연태(충주성심학교), 박인태(역도연맹부회장)

▶지도상: 신양우(사이클), 곽병국(축구), 박만환(역도)

▶봉사상: 노금자(청주시자원봉사센터)

▶교육감표창: 문종태(역도 충주성심학교), 유정석(역도 금천중학교), 신종대(육상 청주여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