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필수(56·사진) 충북도 균형건설국장이 차기 충북도 지식산업진흥원장에 내정됐다.

17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식산업진흥원 이사회는 전날 회의를 열어 신 국장을 박재익 원장에 이은 차기 원장으로 선임했다.

지식산업진흥원장은 3(부이사관)∼4급(서기관) 공무원 모두 지원할 수 있는 자리다. 원장의 임기는 3년이고 연임할 수 있다.

신 국장이 명예퇴직을 선택함으로써 3급 빈 자리가 하나 더 늘었기 때문에 도의 연말 인사폭은 커지게 됐다.

신 국장은 청주고·육군사관학교·충북대 산업대학원을 졸업했고 영동 부군수, 충북도 도로과장, 충주 부시장 등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