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학교(총장 윤여표)는 미래의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를 양성하는 정보보호경영학과(고용계약형 석사과정, 주임교수 김태성)의 2015학년도 석사과정 신입생 10명을 선발한다고 11일 밝혔다.

미래창조과학부에서 지원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에서 관리하는 충북대 정보보호경영학과 석사과정은 기업 내부에서 보안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보안 관련 통합적인 의사결정 및 실행을 담당할 전문가(Chief Information Security Officer, CISO) 양성을 목표로 2012학년도부터 운영되고 있다.

경영학, 정보통신공학, 전산학, 법학, 경제학 등의 다양한 전공자들 중 보안에 관심있는 학생들이 진학해 현재까지 총 11명이 졸업하고 현재 18명이 재학 중이다.

금융감독위원회와 금융감독원에서 발표한 '금융회사 IT 보안강화 종합대책'에 따르면 모든 금융기관은 정보보호 전담임원(CISO)을 지정할 것을 의무화 함에 따라 정보보호를 총괄하는 CISO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행정자치부에서 2015년도부터 정보보호 관련 공무원을 별도로 채용하게 됨에 따라 5급 이상 전문직 공무원으로 진출할 기회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선발된 신입생에게는 정보보호컨설팅 전문기업 취업을 100% 보장하고 등록금 전액과 매달 학업보조비가 지급된다.

이외에도 재학 중 인턴쉽, 해외학술대회 참가, 자격증 취득지원 등의 혜택도 제공된다.

충북대는 오는 15일 오후 2시 교내 인문사회관(N14동)에서 입학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관련 정보는 학과 홈페이지(ism.cbnu.ac.kr)를 참조하거나 학과사무실(043-261-2326) 또는 전공주임에게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