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병우 충북도교육감이 11일 청주중앙여고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하고 있다.

김병우 충북도교육감이 11일 청주 중앙여고(교장 노재일)에서 '미래를 준비하는 공부'라는 주제로 특강을 했다. 

이날 특강에서 김 교육감은 각 시대별 인재상과 변화가 빠른 미래사회에서 요구되는 경쟁력과 학력의 개념을 다양한 각도로 제시했다.

또 변화의 방향을 알 수 없는 미래사회에서 자신의 꿈을 성공적으로 실현하기 위해 필요한 다니엘 핑크의 6가지 성공 키워드인 디자인·스토리·조화·공감·놀이·의미를 강조했다.

김 교육감은 “학생들이 주목해야 할 시대정신으로 각 지식의 범주를 넘나드는 융합적 사고가 필요하다”며 “공부나 일 등 어떤 일이든지 즐기면서 하는 자만이 가장 성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특강을 들은 한 학생은 “미래의 문맹자는 배우는 방법을 배우지 않는 사람이란 말에 특히 공감했다"며 “불확실한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이지만 시대 변화를 파악하고 좀 더 합리적으로 준비해 가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