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고의 메시지

사진동아리 '서원포커스'가 창립 10주년을 맞아 '회원 개인전'을 개최한다.

오는 9일부터 14일까지 청주예술의전당 소 1, 2 전시실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회원 12명이 각각의 주제를 가지고 진행한다.

특히 동아리 창단때 부터 지도를 맡아온 김성만 전 청주사진협회장도 함께 개인전에 동참해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지도를 맡은 김성만 작가는 '경고의 메시지'를, 회원 김동석 '우주를 탐하다', 김영구 '꿈길에서', 박은주 '내가 지나온 길', 송희선 '동행', 이상식 '가을 수(水)', 한승곤 '어머니', 한희준 'Panta Rhei', 황은주 '느낌으로'를 주제로 각각 개인전을 진행하고, 김시애, 여병춘, 정오권, 황보원 회원은 그룹전에 참여한다.

이번 전시회는 서원포커스의 10년 역사를 되돌아보고 회원들의 화합과 창작열을 높이기 위해 마련 됐으며, 이번 10주년 개인전을 통해 보다 건강하고 발전적인 동아리로 거듭나고자 의지를 다지고 있다.

이상식 회장은 "지난 10년 동안 열정을 다해 지도해 주신 김성만 선생님께 감사를 드린다"며 "사진을 통해 삶의 가치를 공유하며 함께 해온 지난 10년을 도약대 삼아 회원간에 더 깊은 정을 나누고 사진에 대한 더 큰 애정을 키우는 서원포커스가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