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교통대학교 글로컬 브릿지 사업단(단장 이효자)은 지난 22일 다문화학생 50명과 함께 제천 세하의 집(대표 장병호)에서 1일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한국교통대 글로컬 브릿지 사업단(단장 이효자)은 지난 22일 다문화학생 50명과 함께 제천 세하의 집(대표 장병호)에서 1일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다문화학생의 자아존중감 향상을 위해 실시한 'Global Korean Friends' 프로그램의 두 번째 봉사활동으로, '세하의 집' 또래 장애학생들의 여가생활을 위한 게임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특히, 이번 봉사활동은 글로컬 브릿지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다문화학생들의 요구에 의해 직접 기획하고 준비했다. 

봉사활동에 참가한 충주여자고등학교 오은희 학생은 "학생들 스스로 계획하고 준비하는 과정 속에서 자신감이 생겼고, 다른 사람을 도와주는 기쁨을 알 수 있어 좋았으며, 앞으로 대학에서 장애인 친구들을 도와주는 전공을 선택하고 싶다"며 소감과 포부를 밝혔다.

또한, 이번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유아특수교육학과 박소영 교수는 "글로컬 브릿지 프로그램 속에서 다문화학생들이 스스로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하는 과정을 통해 자아존중감의 향상과 다문화가정의 강점인 이중 언어 사용이 가능한 한국인으로서의 긍지를 찾아가는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