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일 오전 청주시 흥덕구 송정동 청주산단 비즈니스센터 준공식에서 주요 내빈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충북지역 최대 산업단지인 청주산업단지에 기업지원과 근로자 복지기능을 갖춘 비즈니스센터가 문을 열었다.

청주산업단지관리공단(이사장 전영우)은 18일 오전 10시 산업단지에서 정붕익 공단 부이사장, 이시종 충북지사, 노영민 국회의원, 이승훈 청주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청주산업단지 비즈니스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

청주산업단지 비즈니스센터는 총 사업비 125억원이 투입돼 4799㎡ 부지에 연면적 5658.82㎡로 지하 1층, 지상 6층으로 지어졌다.

이곳에는 입주기업 및 근로자를 위한 컨벤션 및 웨딩홀과 충북경영자총협회, 관세사, 세무사 등 기업지원기관·단체, 농협은행, 식당, 비즈니스카페, 의료시설 등 근로자 편의시설이 입주하게 된다.

그동안 청주산단 내 기업 지원 기능이 취약해 비즈니스센터 건립에 대한 입주기업들의 요구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정붕익 부이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비즈니스센터 준공으로 부족했던 기업지원시설과 근로자 복지시설 확충을 통해 기업들의 경쟁력 향상은 물론, 청주산단의 구조고도화도 촉진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비즈니스센터가 차질 없이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