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3일 오전 충북 전역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져 수험생들은 옷을 따뜻하게 입는 등 추위에 대비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12일 청주기상대에 따르면 오는 13일 오전 3시를 기해 충북 11개 시·군 전역에 한파주의보가 발효된다.

기상대는 이날 충북지역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2∼6도까지 내려갈 것으로 전망했다. 수능일 오전까지 강한 바람이 불어 수험생들이 느끼는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2도 이하로 떨어져 이틀 이상 지속하거나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0도 이상 낮아질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청주기상대의 한 관계자는 "수능시험일인 내일 날씨가 쌀쌀하겠으니 수험생들은 건강관리에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