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층뿐 아니라 베이비부머세대, 경력단절여성, 고령층, 장애인 등을 아우르는 충북 최대 채용 행사가 열려 주목된다.　

충북도와 충북지방중소기업청이 주최하고 충북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충북일자리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취업박람회가 6일 오후 2시 청주시 국민생활관에서 개최되는 것이다.　

'Work Together, Succeed Together!(함께 일하고 함께 성공하자!)'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취업박람회에는 도내 우수 기업 (주)삼화전기, (주)현대포리텍, 자화전자(주)를 비롯한 200여 기업(직접 85, 간접 115)이 참여한다.　

기업들은 박람회에서 사무직, 연구직, 현장직 등 분야에서 총 1149명(직접 629, 간접 520)을 채용하는 등 면접에서부터 채용까지 새로운 얼굴 찾기에 나설 예정이다.　

충북서 개최된 취업박람회 중 가장 큰 규모로 개최될 이번 행사는 지난해 대비 80업체 382명 모집이 증가한 규모로 특히 경력단절여성(50업체, 402명), 베이비부머세대(53업체, 423명), 고령층(7업체, 71명), 장애인(6업체, 39명) 등을 채용한다.　

또한 구직자 편의를 위해 일자리지원 홍보관, 이력서용 무료사진촬영 및 입사서류·이미지 컨설팅관, 지문적성검사·캐리커쳐·룰렛게임 이벤트관을 운영하는 등 다채로운 취업관련 서비스가 제공된다.　

참가 희망 구직자는 6일 오후 2시까지 이력서를 지참해 국민생활관에 입장하면 된다. 현장등록 후 입장이 가능하다.　

충북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김정선 본부장은 "취업 시즌을 맞아 개최되는 대규모 채용 행사를 통해 도내 기업들의 구인난과 구직자의 취업난이 해소돼 움츠러든 어깨를 펴고 따뜻한 겨울을 맞이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