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교육청이 학교업무 경감을 위해 적극 나선다.

도교육청은 학교현장의 교원이 수업에 전념할 수 있는 교육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학교업무경감 TF팀을 구성,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그동안 교원행정 업무경감을 위해 교무행정지원팀 운영 등 다양한 방안을 추진했지만 구체적인 업무매뉴얼 부재, 이해 당사자간 공감 부족 등으로 교직원들의 체감도가 낮다고 판단, 학교업무경감 TF팀을 구성하게 됐다.

학교업무경감 TF팀은 유아특수교육과장을 팀장으로 전문직, 교감, 교사, 행정직, 교무실무사 등 17명의 팀원으로 구성됐으며, 2016년 2월까지 운영된다.

TF팀은 앞으로 △교무행정지원팀 구성·운영 업무매뉴얼 제작 △학교업무 간소화 방안 검토 △내년도 학교업무경감 추진계획안 등을 확정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TF팀 출범을 계기로 교원행정업무경감 추진방향을 학교업무경감으로 전환, 학교 전체 구성원간 소통과 협업을 통한 업무경감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