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경란(37)이 이듬해 1월 새누리당 김상민 의원과 웨딩 마치를 울린다.

이 같은 결혼 소식은 두 사람이 교제를 시작한 지 3달 만이다.

김경란의 소속사에 따르면 이들은 이듬해 1월 6일 화촉을 밝히며 지난 7월 교제를 시작해 10월 양가 상견례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신혼여행지는 아직 미정이지만 신혼집은 수원 장안구에 마련될 예정이다.

김경란은 KBS 간판 아나운서 출신의 프리랜서 방송인이다. 지난 2001년 KBS 27기 공채 아나운서로 방송 생활을 시작했고, 2012년 9월 KBS를 퇴사해 각종 방송 프로그램에서 다양하게 활약하고 있다.

2013년에는 배우 송재희와의 교제 사실을 인정하기도 했다. 두 사람은 2013년 4월 초부터 올해 초까지 약 1년 간 연인 관계로 지내다 결별했다.

경기도 수원 출신의 김상민(41) 의원은 새누리당 비례대표로 19대 국회의원이 된 젊은 정치인이다. 지난 2012년 대선 당시 박근혜 대통령 캠프에서 청년본부장을 맡았고, 현재는 새누리당 경제민주화실천모임의 운영위원으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