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가 수산물 소비침체에 따른 어업인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수산물 캠핑요리 경연대회를 개최한다.

세종시는 오는 11월8일~9일 이틀 동안 연기면 세종리 합강공원 오토캠핑장에서 ‘어식백세’ 캠핑페스티벌을 연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유명 쉐프가 만드는 수산물 캠핑요리 시식 △수산물을 이용한 참가팀별 캠핑요리 경연대회 및 요리왕 선발 △가을 밤 분위기에 어울리는 통기타 연주를 감상하는 캠퍼의 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행사 참가신청은 10월1일부터 바다여행 사이트(seantour.com)에서 신청하면 되고, 참가비는 팀당(4명 기준) 5천원이다.

‘어식백세’ 캠핑대회는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한국어촌어항협회가 주관하며, 세종시에 앞서 경남 거제시(10월25일~26일)와 경기 양주시(10월11일~12일) 등 전국 캠핑장 3곳에서 순회 개최된다.

김종삼 치수방재과장은 “이번 행사는 수산물 소비촉진 위해 진행하는 것”이라며 “캠핑과 다양한 콘텐츠가 접목 된 문화행사 유치를 확대해 새로운 캠핑문화의 선두주자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