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일 충북 오송생명과학단지 내 오송국제바이오산업엑스포장 주게이트에서 도우미들이 모의관람객들을 맞고 있다.

`2014오송국제바이오산업엑스포’의 성공 개최를 위한 준비가 끝났다. 26일 개막식을 갖고 10월 12일까지 17일 동안 화려하게 펼쳐진다.

오송바이오엑스포 조직위원회는 24일 오송생명과학단지 내 행사장에서 이시종 충북지사와 실·국장, 진행요원, 도우미, 모의 관람객 등 4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종합 리허설을 했다.

이날 종합 리허설은 행사장 주게이트(정문) 입장을 시작으로 바이오 미래관, 주제영상관, 뷰티체험관, 에듀체험관, 건강체험관, 신비로운 인체탐험관 순으로 관람 및 체험 등으로 진행됐다.

장애인, 어린이, 노인, 여성 등 다양한 모의 관람객들은 행사장 입구에서 각 전시장 관람과 시설 이용, 체험에 들어갔다. 조직위는 주요 대상별 모의 관람객이 해당 시설을 이용하는데 있어 불편사항 등이 없는지 점검했다.

앞서 조직위는 염색체를 표현한 주출입구와 14ｍ 높이의 상징 꽃탑, 주제전시관 및 주요체험관, 편의시설물 조성은 물론 참여기업의 전시·홍보관 부스 설치를 모두 마쳤다.

이차영 조직위 사무총장은 “종합 리허설 결과를 토대로 불편사항은 미리 개선해 행사기간 관람객 모두가 만족하는 엑스포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4오송국제바이오엑스포는 26일부터 10월 12일까지 17일 동안 오송생명과학단지(KTX오송역 근처)에서 성대하게 열린다. 개막일 오후 4시부터 주공연장에서 화려한 개막식과 함께 블락비, 크레용팝, 보이프렌드, 타히티, 강진, 김상배, 이동준 등이 참여하는 K-POP 공연이 진행된다.

특히 이번 엑스포는 어린이에서부터 노인층까지 다양한 계층이 참여할 수 있도록 많은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마련됐다. 조직위는 지난해 뷰티박람회에 이어 올해 바이오엑스포도 대박행사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