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국악 유망주들과 함께하는 제96회 청주시립국악단 정기연주회 ‘젊은 예인’ 공연이 열린다.

청주시문화예술체육회관(관장 박광옥)은 청주지역을 비롯한 젊은 국악인의 무대로 꾸민 ‘젊은 예인’공연을 25일 오후 7시 30분 청주아트홀에서 펼친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하는 ‘젊은 예인’ 무대는 21세기 전통문화와 한국음악을 이끌어갈 젊은 국악인들에게 예술적 자신감과 기량을 펼칠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청주시립국악단이 차세대 국악 명인을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갖는 연주회로,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임혜정(대금, 서울대학교), 최민서(25현가야금, 용인대학교), 유용주(소금, 전북대학교), 오혜영(25현가야금, 추계예술대학교), 이수민(해금, 중앙대학교) 등 총 5명이 출연한다.

협연곡으로는 서용석류 대금산조 협주곡, 25현가야금 협주곡 ‘절영의 전설’, 소금협주곡 ‘파미르 고원의 수상곡’, 25현 가야금협주곡 ‘찬기파랑갗, 해금협주곡 ‘해금 탱고를 위한 Dance of the Moonlight’등이 연주된다. 공연관람료는 1층 5000원, 2층 3000원이며, 초등학생이상 관람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