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우 충북도교육감이 22일 '세계 차없는 날'을 맞아 자택이 있는 산남동에서 도교육청까지 걸어서 출근해 눈길을 끌었다.

김 교육감은 이날 오전 8시10분쯤 청주시 산남동 집을 출발해 권용주 비서실장과 함께 40여분을 걸어 도교육청에 출근했다.

김 교육감의 집에서 도교육청까지는 도보로 20여분 걸리는 거리지만 길거리에서 교육감을 알아보는 시민들과 악수를 하거나 대화를 하면서 20여분이 더 소요됐다.

김 교육감은 앞으로 매월 말일 '대중교통 이용의 날'도 특별한 행사가 없으면 도보로 출근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