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교 67주년을 맞은 충북 청주대학교(총장 김윤배) 학생들의 축제인 '우암 대동한마당'이 16일부터 3일간 열린다.

축제 개막식은 16일 오후 6시 30분 문화광장에서 열리며 오후 7시부터는 패션디자인학과 학생들의 패션쇼가 2시간 동안 진행된다. 오후 9시부터는 동아리 공연과 오비맥주가 지원하는 카스 힙합콘서트가 열린다.

축제 둘째 날인 17일 오전 10시 30분에는 우암동에 거주하는 65세 이상의 노인을 300여명 초청해 공연관람과 식사를 제공하는 '우암골 경로잔치'가 대학문화극장에서 열린다. 또 충북도 지정 예술단인 씨알누리의 공연으로 노인들에게 웃음을 선사한 뒤 식사를 제공하는 등 나눔을 실천할 예정이다.

이어 새천년 광장에서 오후 2시부터 7씨까지 '추억속으로’라는 주제로 90년대 추억의 먹거리와 놀거리를 배치해 학생들이 어렸을 때를 추억하며 즐길 수 있는 행사가 열린다. 오후 7시부터는 학생들의 노래 솜씨를 뽐내는 대학가요제와 인기 가수 에이핑크와 박지헌, 포엘 등 연예인 초청 공연도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