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평론가인 유창선 사회학박사가 지난 6일 오후 충주 호암예술관에서 '전국체전 충주유치 SNS에서의 홍보와 전략과 방법 등에 대해 특강을 하고 있다.

“기존의 올드 미디어가 위에서 아래로의 정보전달이라면 소셜미디어는 아래에서 위로의 여론형성을 횡적 수평적으로 자발적인 쌍방향 소통이 가능하며 신속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국내 1인 미디어 시장 개척자 겸 국내 SNS 최고의 전도사로 알려진 시사평론가 유창선 박사가 지난 6일 ‘2016 전국체전 충주유치 SNS 청년 서포터즈 발대식’에 이어 열린 SNS 홍보전략 특강에서 ‘SNS는 최고의 저비용 고효율 홍보수단’이라고 밝혔다.

그는 “모바일 혁명과 함께 도래한 SNS시대인 요즘 영향력이 갈수록 커지며 올드 미디어에서 소셜미디어로 트렌드가 바뀌어 입소문 마케팅이 대세이며 고객들이 홍보의 주체”라고 설명했다.

충주청년경제포럼 김정우 대표 등 7개 청년단체 대표와 회원 등이 유 박사의 특강을 듣고 있다.

유 박사는 자신에게 맞는 SNS고르기와 관련해선 다양한 품목들이 존재하지만, 자신의 적성, 여건 등에 따른 선택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블로그와 개인 방송은 콘텐츠를 생산하며 트위터와 페이스북은 콘텐츠의 유통 역할”이라고 했다.
특히 전국체전 유치 홍보를 위해서는 컨트롤 타워 역할이 중요한 것을 강조하며, 분담하는 방식으로 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유 박사는 또 SNS 글쓰기의 중요성에 대한 설명에선 “요즘 현대인은 콘텐츠의 홍수 가운데 트위터 상에서 하루 2억 개의 글이 만들어져 수많은 글이 흘러가고 눈에 띄는 글만이 읽힌다”고 했다.

그는 SNS에서 주로 읽히는 글에 대한 설명에선 “기본적으로 짧은 글이 읽히는 추세로 트위터의 경우 140자가 적합하다”면서 “편하게 읽을 수 있는 글, 논점과 주장이 명확한 글, 앞부분만 읽어도 논점을 파악할 수 있는 글이 읽힌다”고 덧붙였다.

또 트위터 상에선 링크만 해놓는 것은 올바른 이용법이 아니며, 해설을 곁들여 자신의 의견을 개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140자 이내의 단문 서술 형식으로 쓴다는 것.  블로그 글쓰기는 10매 안팎의 분량이 적정하며, 글의 형식도 무겁고 딱딱한 분위기보단 자유로운 형태의 글쓰기가 무난하다는 평이다.

유 박사는 전국체전 홍보를 위한 SNS을 이용할 때 스토리텔링을 구사하는 것이 효과가 극적이라며 담당자는 조직이 아닌 사람으로 RT(리트윗)과 MENTION을 위한 글쓰기가 필요한 것을 역설했다.

그는 SNS에서는 조직보단 개인이 홍보하는 것이 자연스럽고 효과적이라며, 사람 대 사람관계로서 페이스북의 글쓰기가 주효해 사진 중심의 콘텐츠가 효과를 거둘 것이라고 조언했다.

유 박사는 전국체전 충주유치 SNS홍보원의 자세에 대해선 “책임감, 꾸준함, 부지런함, 겸손함과 열의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