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대전충청본부(본부장 김경일)는 추석 연휴 기간 고속도로를 이용 차량은 전국적으로 일평균 405만대로 전년보다 1.0% 증가하고, 대전·충청권 이용 차량은 일평균 33만대 수준으로 전망했다.

고속도로가 가장 혼잡한 시기는 6일 오전, 귀경은 추석 당일인 8일 오후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연휴 전 주말과 대체휴일제로 인해 귀성·귀경 최대소요시간은 서울→대전 4시간 30분, 대전→부산 5시간 40분, 대전→광주 3시간 30분 등 지난해 보다 귀성은 10분~1시간 정도 감소하고, 귀경은 유사할 것으로 예측됐다.

주요 정체 구간은 귀성 시 경부고속도로 안성나들목~천안분기점, 청주~청원분기점, 서해안고속도로 당진분기점~해미나들목, 중부고속도로 호법분기점~일죽나들목, 대소나들목~서청주 구간으로 보인다.

귀경 시에는 경부고속도로 회덕분기점~청원, 천안분기점~안성나들목, 서해안고속도로 당진분기점~서평택나들목, 중부고속도로 남이분기점~오창, 대소~일죽 구간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도로공사 대전충청본부는 5~11일까지 7일간을 추석 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해 교통소통 대책을 시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