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교육청이 5년 연속 ‘우수 교육청’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교육부는 전국 16개 시·도 교육청을 대상으로 지난해 1년간의 ‘시·도교육청 평가’ 결과 충북교육청을 경북, 제주, 경남과 함께 ‘우수 교육청’으로 평가했다고 26일 밝혔다.

충북교육청은 이에 따라 지난 2010년부터 5년 연속 ‘우수 교육청’으로 뽑혔다.

시·도 교육청 평가는 교육의 분권화·자율화 확대에 따라 교육청의 책무성을 확보하고 교육청 사이의 선의의 경쟁을 통해 교육의 질적 수준을 높이기 위해 1996년부터 매년 시행하고 있다.

평가 항목은 학교교육 내실화, 학교폭력 및 학생위험 제로환경 조성, 능력중심 사회기반 구축, 교육비 부담 경감, 교육현장 지원역량 강화, 교육수요자 만족도 제고, 시·도교육청 특색사업 등 7개 영역이다.

충북교육청은 이 중 학교교육 내실화, 학교폭력 및 학생위험 제로환경조성, 교육비 경감, 교육현장지원 역량강화 등 대부분의 영역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충북교육청은 우수교육청으로 평가받으면서 올 하반기중에 교육부로부터 수십억 원의 특별교부금을 지원받을 것으로 보인다.

충북도교육청 관계자는 “올해 16개 시·도 교육청 평가에서 우리 교육청이 5년 연속 ‘우수 교육청’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며 “내년에는 ‘안전사고 예방’지표가 반영되는 만큼 이 부분에 대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