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학교 정현덕(화학과 4년·25)·서혜원씨(식품공학과 4년·23)가 ‘제11회 KBS 신세대 VJ콘테스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청소년 부분과 대학생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 KBS 신세대 VJ콘테스트는 올해 100여 개의 작품이 접수됐다.

대학생 부문에서는 본선에 12편이 진출하고 7편이 대상과 최우수상, 우수상 등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정현덕군과 서혜원양은 지난 4월 청주의 서원대학교의 미술학과 폐과 관련한 학생들의 시위 현장에 직접 들어가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담은 ‘지켜주지 못한 날개’를 제작해 참신한 아이디어와 뛰어난 제작 능력을 인정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두 학생이 제작한 ‘지켜주지 못한 날개’는 충북대학교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