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청주박물관이 9일 오후 7시 30분 이 박물관 야외무대에서 '한여름밤 조성모 감성콘서트'를 개최한다.

조성모는 지난 1998년 '투 헤븐(To Heaven)'으로 데뷔한 이래 15년이 넘는 동안 대중들의 사랑을 받아온 대한민국 대표 발라드 가수다. 지난 3월에는 앨범 'Wind Of Change', 지난달 스페셜 싱글 2장을 연달아 발표하며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이번 공연은 조성모 단독 콘서트이며 '투 헤븐', '다짐', '너의 곁으로', '가시나무' 등 다양한 히트곡을 관객들에게 들려줄 예정이다.

청주박물관 관계자는 "그동안 지역 주민들에게 보다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여러 볼거리를 제공하며 다양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해왔다"며 "이번 공연은 여름 박물관의 아름다운 야경과 함께 조성모의 감미로운 발라드를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연은 이날 약 한 시간 가량 진행되고 입장료는 없으며 시민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