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의 충북방문을 환영하는 사진전이 청주에서 열린다.

천주교 청주교구 교황방문준비위원회(위원장 장봉훈 가브리엘 주교)와 현대백화점 충청점은 교황의 충북방문을 환영하기 위해 30일부터 8월 19일까지 현대백화점 충청점 갤러리 H, 청주성모병원 1층 특설 갤러리, 청주교구 가톨릭청소년센터에서 사진전을 갖는다고 밝혔다.

‘POPEYE(뽀빠이) 프란치스코’란 주제로 열릴 이번 사진전의 ‘POPEYE’는 교황을 뜻하는 영문인 ‘POPE’와 눈, 관찰하다, 주목하다를 뜻하는 영문 EYE의 합성어이다. 이는 가난한 사람들에게 다가가는 ‘교황을 주목하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또 모든 사람들을 사랑하는 ‘교황의 인자한 눈’을 의미함과 동시에 약한 자를 돕고 정의로운 이미지를 가진 뽀빠이에게 느꼈던 친근함을 지역민들과 함께 나누며, 병들고, 고통받는 이들과 청소년들에게 희망을 전하고자 하는 뜻도 담겼다.

전시와 함께 희망, 소원 나무 카드 작성하기를 성모병원에서 진행하고, 교황과 사진 찍기와 함께 전시 타이틀이 새겨진 기념품 부채도 배포한다.

한편, 이 환영사진전은 천주교 청주교구 교황방문준비위원회가 주최하고, 현대백화점 충청점과 주 아르헨티나 중남미 한국문화원이 후원하며 새생명지원센터와 청주교구 가톨릭 사진가회가 공동주관한다.(043-909-2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