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형 복합 산업단지 충북 청주 테크노폴리스(TP)가 ‘대박’ 분양을 이어가고 있다.

21일 ㈜청주테크노폴리스에 따르면 지난 18일 마감한 근린생활용지 17필지와 준주거용지 9필지 입찰신청에 650명이 몰려 평균 2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날 입찰한 상업용지 역시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근린생활용지와 준주거용지의 낙찰률은 각각 155.4%와 168%에 달했다고 이 회사는 밝혔다.

각 필지의 새 주인을 정한 근린생활용지와 준주거용지, 상업용지에 이어 청주테크노폴리스 ‘알짜 중의 알짜’로 분류되는 지원시설용지 7필지(1만8천326㎡)가 이날 입찰신청을 시작했다.

오는 25일 입찰을 진행할 지원시설용지 필지별 면적은 1천200~1천697㎡이며, 입찰은 10억1천300만원부터 시작한다.

물류시설용지 1필지(1만2천204㎡), 의료시설용지 1필지(1만1천700㎡), 유통상업용지 1필지(3만9천612㎡)도 같은 기간 입찰신청을 받는다.

입찰 관련 자세한 사항은 인터넷 홈페이지(www.cjtp.co.kr)나 분양사무소(☏043-239-0006)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난 3월 1차 분양에서 공동주택용지가 102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해 화제를 모았다.

청주테크노폴리스는 충북 청주시 흥덕구 외북동, 송절동, 화계동 등 일원 152만7천575㎡에 조성된다. 청주시, 대우건설, 산업은행, 신영 등 8개사가 주주로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