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8일 충북도 영상회의실에서 (왼쪽부터)최종삼 선수촌장, 김정행 대한체육회장, 이시종 충북지사, 김병우 도교육감이 진천선수촌 개방·활용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가대표 진천선수촌이 충북도민과 체육 꿈나무에게 개방된다.

충북도와 대한체육회, 충북도교육청, 충북 체육회는 지난 18일 충북도청 영상회의실에서 '진천선수촌 개방과 활용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이시종(67) 지사와 김정행(71) 대한체육회장, 최종삼(66) 태릉선수촌장, 박태호 진천선수촌 운영단장, 김병우(57) 교육감, 김현준(70) 충북체육회 상임부회장이 참석했다.

협약내용은 진천선수촌 개방 및 활용에 대한 기관 간 상시협력 체계를 구축, 충북 체육꿈나무와 도민의 시설 견학 등에 대한 협력 및 지원, 도내 엘리트 선수와 국가대표 선수의 파트너십 훈련을 통한 경기력 향상 등 충북체육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에 관한 사항이다.

이번 협약으로 선수촌 개방은 물론 충북 체육꿈나무들이 국가대표의 꿈과 희망을 가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진천선수촌은 진천군 광혜원면 일원 160만㎡ 부지에 5158억원을 들여 건설됐다. 현재 2017년 완공을 목표로 2단계 공사가 진행 중이다. 2단계 공사가 끝나면 진천선수촌은 37개 종목에 대한 훈련시설을 갖춘 국가대표의 요람으로 거듭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