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청원 새마을회가 단체 통합을 의결했다.

청주시와 청원군 새마을회는 17일 청주새마을회관 대회의실에서 (통합)임시총회를 열고 이 같이 의결했다.

이날 임시총회에는 대의원 150여명이 참석, 통합을 의결하면서 내년 1월 말까지가 임기인 초대 통합 회장으로 청주시 새마을회 강호성 회장을 선출했다. 또 내년 2월부터 2018년 1월까지 임기의 차기회장으로 청원군 도정선 회장을 선출했다.

산하단체인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새마을부녀회, 직·공장마을운동협의회, 새마을문고중앙회지부도 통합에 합의, 초대회장과 차기회장을 정했다.

새마을지도자협회장은 박노만 청원군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7월 1일~2015년 1월 31일)이 선출됐고 차기 회장은 청주시가 맡기로 했다.

새마을부녀회장은 2015년 1월말까지 손미녀 청주시새마을부녀회장이 맡고 내년 2월부터는 양용순 청원군새마을부녀회장이 맡는다. 직·공장새마을운동협의회장은 곽용순 청주시 협의회장이 새마을문고중앙회지부장은 나기수 청원군 새마을문고중앙회지부장이 선출됐고 두 회장의 임기는 2016년 1월말까지이다.

이날 선출된 강 신임 통합청주시 새마을회장은 “통합청주시 새마을회가 명품 청주시 만들기에 앞장서는 단체가 되도록 근면, 자조, 협동의 새마을 정신에 나눔, 봉사, 배려의 실천 덕목을 더해 더불어 사는 생활 밀착형 ‘제2의 새마을 운동’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