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학교는 약학대학 동문인 임광재(75·광재약국 대표)씨가 대학 발전기금 1억원을 기탁했다고 15일 밝혔다.

임 동문은 후학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고민하던 중 약학대학이 오송 첨단복합단지내 산학융합지구로 신축건물을 조성해 이전한다는 소식을 접하고 선뜻 거액의 발전기금을 기탁했다.

약학대학은 국가의 미래 성장 동력이 될 오송 첨단 복합단지의 산학융합지구(QWL) 조성 사업을 위해 신축 건물 예산 일부를 정부 예산이외에 발전기금에서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임 동문은 “약학대학 캠퍼스의 오송 첨단복합단지로의 이전은 후배들이 좀 더 좋은 환경에서 제약산업의 발전에 기여할 수 발판이 될 것이라 생각해 추가 신축에 필요한 기금 모금에 동참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동문 및 학부모,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충북대학교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