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이 2012년 역점적으로 추진할 7대 역점 추진사업을 선정해 발표했다.

7대 역점 추진사업으로 △보은산업단지 조성 △보은스포츠파크 조성 △공익근무요원 교육원 유치 △달천 고향의 강 정비사업 △속리산 자생식물원 조성사업 △항건천 생태하천 조성사업 △창리재해위험지구 조성사업 등이다.

보은산업단지 조성은 동부일반산업단지와 첨단산업단지 조성에 총 사업비 4천277억 원을 투입하고, 보은읍 성주리 일원에 조성하는 보은스포츠파크 조성사업은 173억 원을 들여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또 지역농산물 구입에 따른 지역경제활성화와 지역민 고용창출을 위해 공익근무요원 교육원 유치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달천 고향의 강 정비사업은 22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오는 9월 기본 및 실시 설계 용역 완료와 함께 본격적인 추진에 돌입하고, 생태환경 조성 및 친수 여가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항건천 생태하천 조성사업도 182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오는 3월부터 추진한다.

자연재해의 발생우려가 있는 지역을 체계적으로 정비관리하기 위해 141억 원을 투자해 창리재해위험지구 조성사업도 펼칠 계획이다.

속리산면 갈목리 솔향·둘리공원 일원에 관광과 산림문화공간이 어우러진 속리산 자생 식물원(30억 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차질없는 사업추진을 위해 기획감사실 안에 '중점사업기획추진팀'을 설치,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