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본부장 박재성)는 3일 지역 소외계층과 함께 하는 나눔경영 일환으로 청원군 오창읍 조길순씨(80) 집을 방문해 '농어촌 노후주택 고쳐주기'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농어촌 노후주택 고쳐주기'는 농어촌공사에서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회공헌활동이다.
　
형편이 어려워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는 홀몸노인이나, 소년소녀가장, 다문화가정 등 농어촌지역 소외계층 가운데 주거생활 환경의 개선이 시급한 가구를 선정해 도배 및 장판 교체, 입식부엌 교체, 수세식화장실 설치, 담장보수 등 개보수를 추진해 취약계층 주거생활 안정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해 오고 있다.

충북지역본부는 올해에도 16가구를 대상으로 약 5천여 만원을 투입해 노후주택 고쳐주기 행사를 실시할 계획이며, 이날은 그중 한 가구로 선정된 독거노인 가구를 방문하여 싱크대 교체, 천정 수리, 방문 교체, 화장실 설치 등 실내외 보수작업을 완료했다.

박재성 본부장은 "농어촌 노후주택 고쳐주기 봉사활동은 수혜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동시에 참여자들에게도 뿌듯한 보람을 느끼게 하는 봉사활동"이라며 "우리 공사의 비전이 '행복한 농어촌을 만드는 글로벌 공기업'인 만큼 농어촌의 행복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