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는 지난달 31일 청원군 오창읍 성산리에 위치한 에버그린 사회복지센터에서 30여명의 재학생과 청주지역 고교생 3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2014년 상반기 나눔 봉사활동'을 개최했다.

이날 학생들은 한센인 노인요양 시설인 에버그린사회복지센터에서 환경정화와 어르신 말벗 도우미 봉사활동과 지역내 학생부종합전형 준비 고교생들을 대상으로 재학생 들의 노하우가 담긴 생생한 입시경험담과 전공 선택 및 진로 설정 탐색에 도움을 주는 상담 시간을 가졌다.

경기성 충북대 입학관리본부장은 "소외된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충북대 재학생과 지역 고교생의 진로진학 멘토링을 통해 학생 중심의 고교-대학 간 네트워크를 마련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며 "이번 프로그램은 공동체 의식의 함양과 진학 희망 학과에 대한 멘토링을 통해 고교생들이 대학 및 학과 선택에 있어서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북대는 이번 나눔 봉사활동을 하반기에 한차례 더 시행할 예정이며, 고교생들의 진로탐색에 도움을 주기 위해 전공체험 프로그램, 전공진로교양강좌, 진로진학 상담 및 설명회 등 다양한 진로 설정 관련 프로그램을 마련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