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캠코 충북지역본부(본부장 박창진)는 27일 청주시 사직동 캠코 회의실에서 ‘국민행복기금 출범 1주년 기념 고객초청 간담회’를 가졌다.

캠코 충북지역본부(본부장 박창진)는 27일 청주시 사직동 캠코 회의실에서 ‘국민행복기금 출범 1주년 기념 고객초청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국민행복기금 출범 1주년을 기념하고 수혜고객의 사례를 청취해 국민행복기금 성과와 성공사례를 확산하고 향후 서민금융지원 사업 활성화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민행복기금이란 제도권 금융에서 소외된 사람들이 경제적 회생을 할 수 있도록 연채채권 채무조정과 바꿔드림론(고금리 대출을 저금리로 전환), 자활프로그램 제공 등 신용회복 지원을 위해 만들어진 기금이다.

캠코는 국민행복기금 채무조정으로 충북도민 7만7천여명의 신용회복을 지원했고, 고금리 대출을 저금리로 전환해주는 바꿔드림론으로 1천300명을 지원했다.

이날 행사에서 국민행복기금을 통해 채무조정을 받은 A씨(세종특별시)는 “경제적으로 힘든 시절을 보내고 있을때 채무조정 덕분에 빚 독촉에서 자유로워져 심적인 안정을 찾았고 다시 재기할 수 있다는 희망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바꿔드림론 지원을 받은 B씨(여·충북 청주시)는 “사업자금이 없는 상태에서 자영업을 하며 고금리 대출 때문에 고통을 받았는데 바꿔드림론을 통해 고금리의 악순환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됐다”며 “아직도 지원 혜택을 받지 못한 분들이 빠른 시일 내에 지원받을 수 있도록 보다 널리 알려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창진 본부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국민행복기금의 지원을 받은 지역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는 매우 뜻깊은 자리가 됐다”며 “앞으로도 캠코는 금융 소외계층이 재기에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사회 전반의 인식을 개선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캠코는 지난해 3월 29일 ‘국민행복기금’을 공사에 설치, 금융소외자의 과도한 채무 부담을 줄여 회생의 기회를 제공하고 새로운 자활지원프로그램을 통해 통합 신용회복지원 프로그램을 지원해 정상적인 경제활동의 주체로 복귀를 돕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