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한식 새누리당 세종시장 후보가 20일 열린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이인제 중앙선대위 공동대책위원장, 세종시의원 후보 등과 함께 6·4지방선거 승리를 다짐하며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유한식 6·4 지방선거 새누리당 세종시장 후보가 20일 조치원읍 죽림리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하고 본격적인 선거체제에 들어갔다.

선거사무소 개소식에는 서청원·이인제 새누리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 박윤옥·이우현 의원, 김고성 새누리당 세종시당위원장, 최민호 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 강용식 전 한밭대 총장, 세종시의원 후보, 지지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서청원 새누리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은 축사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원칙이 세종시를 지켰다"며 "세종시민이 박 대통령에게 진 빚을 갚는 길은 바로 유한식 후보에게 표를 몰아주는 것"이라고 밝혔다.

서 위원장은 이어 "박근혜 대통령이 어제 대국민 담화문을 발표하고 세월호 참사에 대해 사과했다"며 "한 번만 더 박근혜 대통령을 도와 달라"고 당부했다.

이인제 중앙선대위 공동대책위원장도 "세종시장은 대통령, 중앙정부와 호흡을 맞출 수 있는 인물이 당선돼야 한다"며 "유한식 후보가 대통령, 중앙정부와 호흡을 맞춰 세종시를 명품도시로 만들 수 있도록 길을 열어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유 후보와 새누리당 세종시장 후보 경선 상대였던 최민호 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은 "6·4 지방선거는 대한민국의 앞날을 여는 매우 중요한 선거"라며 "새누리당 후보가 꼭 승리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유한식 후보는 인사말에서 "세종시의 현안을 해결하려면 청와대와 정부의 도움을 받는 여당 후보가 시장으로 당선돼야 한다"며 "제가 4년 임기의 임기를 보장받는 온전한 시장으로 당선돼 명품 세종시를 만들 수 있도록 도와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