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충주시장 조길형(51) 후보가 20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들어갔다.

개소식에는 같은당 윤진식 충북도지사 후보와 이종배 선대위 상임위원장, 박종완·김무식·신대우 공동선대위원장, 당원 400여명이 참석해 조 후보의 필승을 다짐했다.

조 후보는 "이번 6·4 지방선거는 선거꾼·말꾼·정치꾼을 뽑는 선거가 아니다"라며 "지방선거는 말만 앞세워 시민의 눈과 귀를 막는 정치놀음이 아니라 시민과 희로애락을 함께하며 지역이 발전하고 행복하게 만드는 노력을 기울이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오로지 충주발전과 충주시민 행복만을 위해 시민을 하늘같이 모시고 시민의 명령에 책임을 질 줄 아는 후보를 뽑는 선거"라며 "저는 오직 충주시민 모두의 행복을 위해 충주의 살림살이를 확실히 키우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 일자리 2만개 창출로 임기 내 인구 25만명 달성 ▲ 관광객 연간 480만명에서 720만명으로 50% 증가 ▲ 편안한 노후생활과 행복한 충주 건설 ▲ 농가소득 100% 향상 10개년 계획 수립 ▲ 전통시장 등 서비스업 소득증가 시책 추진 등을 공약했다.

새누리당 윤진식 충북지사 후보는 "이번 선거는 충주 발전을 가로막는 야당세력을 심판하고,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일할 진짜 일꾼을 뽑는 선거"라며 "지사 후보인 나와 조 후보가 충주 발전을 위한 쌍발엔진이 될 수 있도록 압도적으로 지지해달라"고 조 후보를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