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 통합 청주시 출범에 맞춰 청주흥덕경찰서 산하에 '봉명지구대'가 신설된다.
　
충북지방경찰청은 전국 지구대·파출소 조정 심사에서 봉명지구대 신설 건의안이 통과됐다고 18일 밝혔다.
　
흥덕서 관계자는 "사건·사고가 집중된 지역의 치안 수요를 분산할 수 있게 된 만큼 시민의 치안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봉명지구대는 오는 7월 송정치안센터 건물을 지구대로 활용할 계획이다. 내부 리모델링을 거쳐 6·4지방선거 이후 시범운영에 들어간 뒤 내년쯤 추가 예산을 확보해 외부 리모델링 등 증·개축에 들어간다.
　
경찰은 통합 청주시 출범에 따른 경찰서 명칭 변경과 관할구역 조정도 서두르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