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는 제천시 왕암동 제2 바이오밸리(지방산업단지)에 아파트형 임대공장 건립을 추진키로 했다고 2일 밝혔다.

2만㎡ 부지에 20실 규모(연면적 4000㎡)로 내후년까지 지어질 아파트형 공장에는 바이오 등 생명공학 업종 기업이 입주할 수 있다. 광역발전특별회계로 사업비 70억원을 확보하기로 한 시는 올해 상반기 중 지식경제부, 충북도 등과의 협의를 마칠 계획이다.

이어 올해 하반기에 내년도 임대공장 건립 정부 사업지원을 신청한 뒤 내년부터 기본설계 등 사업추진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바이오 생명공학 기업의 연구활동 공간으로 이용될 아파트형 공장은 생명공학 기업 창업과 한방바이오 산업 육성에 기여함은 물론 지식서비스산업 창업 인큐베이터 역할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