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소속의 홍성열 충북 증평군수가 1일 군수선거 예비후보 등록을 했다.

홍 군수는 이날 "인구 5만명 시대 증평시 건설의 주춧돌을 쌓고, 희망찬 미래 100년 증평의 디딤돌을 놓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며 "재선에 성공하면 작지만 강한 증평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홍 군수는 "민선 3기 4년 동안 군립도서관 개관, 제2 일반산업단지 보상 착수, 청렴도 평가 3년 연속 우수단체 선정 등 많은 성과를 거뒀다"며 "민선 4기에는 전국 최대 규모의 오토 캠핑장 조성, 에듀팜 특구 개발, 친환경 농업 육성 등의 힘있게 추진하면서 군민을 섬기는 겸손한 자세로 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홍 군수의 권한은 이날부터 정지되고 박은상 부군수가 권한대행을 맡게 된다.

한편 증평군수 선거에는 새누리당의 유명호 전 군수, 새정치 민주연합의 연기복 바르게살기운동 증평군협의회 부회장, 무소속의 박동복 제일종묘 대표, 이현재 전 청주 MBC 보도부장 등이 예비후보로 등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