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은 올해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 1만 4650호의 가격을 오는 30일 공시한다.

군은 지난해 9월부터 전수조사 방식의 조사와 주택소유자 열람 및 의견 청취를 거쳐 지난 16일 음성군 부동산평가위원회의 심의로 개별주택가격을 결정했다.

음성군의 올해 개별주택 공시가격 변동률은 전년 대비 평균 8.94% 상승했다. 상승률이 가장 높은 곳은 원남면(12.31%)이고 가장 낮은 곳은 소이면(4.89%)으로 나타났다.

전년 대비 가격이 상승한 주택은 총 공시대상주택 1만4650호 중 1만2899호(88.1%)이며, 하락한 주택은 913호(6.2%)이고, 나머지 838호(5.7%)는 가격 동일 또는 신규물건으로 나타났다.

가격별로는 5000만원 이하 주택이 9896호로 총 공시대상주택의 67.6%를 차지하며, 5000만원 초과 1억원 이하는 3561호(24.3%), 1억원 초과 3억원 이하 주택은 1058호(7.2%), 3억원 초과 6억원 이하는 135호(전체대상 주택수의 0.9%)이다.

공시가격은 다음 달 30일까지 군 홈페이지(www.es21.go.kr) 또는 해당주택 소재지 읍·면 민원실에서 열람할 수 있으며, 공동주택의 경우는 국토교통부 홈페이지(www.molit.go.kr)에서 열람할 수 있다.

이의가 있는 주택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은 다음 달 30일까지 군 재무과, 읍·면사무소에 이의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