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소방본부가 지난해 화재피해 저감을 위한 정책을 추진한 결과 전년도에 비해 60%가 적은 6명으로 최종 집계됐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인명피해 원천적 예방을 위해 소방시설이 전무한 주택에 단독경보형감지기(8503개)와 소화기(1703개)를 지속적으로 보급한 결과로 풀이된다.

또 화재 없는 안전마을 만들기 시책추진, 다문화 가정과 외국인 생활 안전 환경 조성을 위한 안전 매뉴얼 제작(4개국어 4000부) 및 소방안전체험교육 실시한 것이 주효했다.

특히 다중이용시설에 피난 안내물 설치(3629개소) 지도, 무허가위험물 단속, 비상구 폐쇄 등 불법행위 신고포상제 운영, 농촌 마을단위 자위소방대 구축(8개대) 및 비상 소화장치 설치로 신속한 급수체제 구축 등 기반조성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결과로 분석된다.

전병순 충북소방본부장은 “앞으로도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으로 도민의 생명보호 및 재산피해 경감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화재예방과 홍보, 진압 및 훈련등을 강화할 것”이라며 “올해도 더 나은 소방서비스를 위해 매진해 나갈 것이니 도민들도 소방차 길 터주기, 불법 주·정차금지 등 협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