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영철 충북교육감 예비후보는 15일 "노벨상을 탈 수 있는 충북교육을 만들기 위해 '노벨상 펀드'를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손 후보는 이날 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내가) 꿈꾸는 개천에서도 용이 나는 충북교육을 만들기 위해서는 돈이나 조직에 휘둘리지 않고 사실왜곡이나 조작이 판치지 않는 바른 교육이 실현돼야 한다"며 이렇게 밝혔다.

그러면서 "오늘부터 7억7천700만원을 모금하고, 선거가 끝나면 8월 4일까지 연리 3.3%의 정성을 담아 되돌려 줄 것"이라며 "투자와 함께 참신한 교육정책에 대한 아이디어도 보내달라"고 도민들에게 당부했다.

손 후보는 "조성된 노벨상 펀드를 교육프로그램 개발 등에 사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