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본부장 박재성)는 15일 괴산 감물초등학교(교장 오영진)에서 환경보전에 관심 있는 학생 및 관계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자율수질관리를 위한 ‘어린이 환경지킴이 발대식’ 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수질문제에 대한 지역사회의 인식 전환과 높아진 환경의식을 참여 활동으로 이어지게 함으로써 수질·환경의 적정관리 및 개선에 기여하고, 자라나는 어린이에 대해 수질조사, 생태체험등을 통해 환경문제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환경 보전의식 저변 확대를 목적으로 추진하는 것이다.

또한 이 행사에 공동 참여한 학교들은 지난 3년간 농어촌공사에서 추진하는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왔으며, 환경보전에 관심 있는 학교를 대상으로 금년에도 충북에 2개 학교(감물초, 장야초)를 선정해 운영할 계획이다. 　

이날 발대식에서 박재성 본부장은 "이 자리에 모인 어린이 환경지킴이들이 본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다양한 경험을 체험하면서 청소년, 성인으로 성장할 경우, 이 지역, 더 나아가 우리나라 전역의 환경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와 감물초등학교(이담지킴이단)는 지역 수질환경 관리 및 개선을 위한 상호 협약을 체결하고, 향후 '자율수질관리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인력 및 기술지원, 장비 등 활용에 대하여 상호 협력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