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일 청주시청에서 열린 안심콜택시 발대식에 참석한 개인택시 종사자 등 관계자들이 행사 후 기념촬영 하고 있다.

청주시민들이 빠르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브랜드 택시인 ‘안심콜택시’가 본격 운행한다.

청주시는 4일 시청 광장에서 청주시민 안심콜택시 발대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한범덕 청주시장과 박종택 청주시민안심콜추진위원장, 임기중 청주시의의장, 개인택시종사자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발대식에서 개인택시 기사 최희규(60)·우영수(여·56)씨는 4개 분야 실천사항을 담은 결의문을 낭독하며 “친절한 봉사정신과 교통법규 준수 등을 통해 시민에게 최상의 교통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다짐했다.

청주시민 안심콜택시 브랜드 사업은 청주시가 지난 2011년부터 22억4천4백만원을 들여 1,272대의 차량에 위성위치추적시스템(GPS)과 카드결제기, 디지털미터기 등을 장착해 호출고객에 대한 신속한 배차는 물론 다양한 요금결제로 고객서비스의 질적 수준을 높이는 사업의 하나다.

특히 시는 지난달 브랜드법인택시를 대상으로 거리무선통신(NFC) 안심서비스 기능을 갖춰 고객이 가족이나 지인에게 차량번호와 목적지, 이동거리 등에 대한 문자서비스를 통해 어린이나 여성 등 교통약자의 귀가 길에 도움을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