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국제바이오산업엑스포조직위원회가 엑스포의 사전 홍보와 관람객 유치를 위한 입장권 사전판매를 1일 시작했다.

조직위원회는 이날 오전 엑스포 공동조직위원장인 이시종 충북지사와 한범덕 청주시장, 김우종 청원부군수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NH농협은행 충북영업부 광장에서 입장권 사전판매개시 행사를 열었다.

조직위는 9월 20일까지 사전판매기간에 20% 이상(어린이는 50%) 할인한 금액에 예매권을 판다.

엑스포 예매권은 이날부터 전국의 농협지점과 미용실·약국·안경원 등 충북도내 77개 주요 지정 판매처에서 살 수 있다.

스마틱스, 티몬, 옥션, G마켓 등 온라인 쇼핑몰이나 QR코드를 활용해 예매할 수도 있다.

예매권은 △보통권 일반 8천원, 청소년 5천원, 어린이 3천원 △가족권 2만원이며, △단체할인권은 일반 7천원, 청소년 4천원, 어린이 2천원이다.

유치원과 초·중·고교생이 현장체험 학습의 일환으로 사전 예매하면 중고생 3천원, 초등생 이하 2천원으로도 입장 가능하다.

입장권 소지자는 엑스포 개최 기간에 청주동물원과 문의문화재단지를 무료입장할 수 있고, 세종 베어트리파크를 20% 할인된 금액으로 이용할 수 있다.

옛 대통령 별장인 청남대와 청주에듀피아에는 연말까지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입장할 수 있다.

오송 바이오엑스포는 오는 9월 26일부터 10월 12일까지 KTX 오송역 인근 오송생명과학단지에서 223개 국내·외 바이오기업과 700여명의 바이어가 참여한 가운데 '생명, 아름다움을 여는 비밀'이라는 주제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