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이달의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 200번째 선정 기념식이 열린 가운데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왼쪽), 수상자인 강성자 HRS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소기업중앙회와 자랑스러운중소기업인협의회는 20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200번째 이달의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200번째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에는 실리콘 고무업체 ㈜에이치알에스의 강성자 대표가 선정됐다. 강 대표는 2006년 대표이사에 취임한 후 독자 기술력과 노하우를 통한 제품의 우수성으로 국내 실리콘 고무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하며 고무 제조업계를 선도해왔다.

김기문 중기중앙회 회장은 "각 업종에서 선도적인 위치에 있는 자중회 회원들이 보다 왕성한 활동으로 창조적 기업가정신의 확산과 해외진출 확대를 통한 중기 글로벌화에 앞장서는 롤 모델 역할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황을문 자중회 회장 역시 "자중회가 대한민국 경제성장과 사회적 책임을 함께 고민하고 세계 속에서 대한민국을 드높이는 ‘명품 중소기업’으로 성장 할 수 있도록 힘과 지혜를 모으자"고 말했다.

한편 수상자 모임인 자랑스러운중소기업인협의회는 업종 간 교류를 통한 경쟁력 강화, 사회적 책임경영(CSR)으로 중소기업 인식 개선, 가업승계 2세 대상 경영비법 전수 등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현재 회원의 87%가 해외 수출기업이며, 약 20%가 매출액 1000억원 이상 기업으로 성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