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초·중·고교 선생님들로 구성된 교사국악단체 실내악단 '소리마루' 가 오는 25일 오후 7시 30분 청주 예술의 전당 무대에 오른다.
　
이번 공연은 '그림'의 곡 '은하수를 보던 날'을 시작으로 박인희의 '봄이오는 길', 신데렐라 o.s.t 'Bibbidi bobbidi boo', 왕의남자 o.s.t '인연' , 이소라의 'date' 등 대중에게 친숙한 곡들이 연주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놀이터의 'Fly to the sky', 국악단 슬기둥의 '신뱃놀이' 까지 감상 할 수 있다.
　
특히 이번 공연에 청주대 국악과를 졸업한 작곡가 겸 지휘자인 최여영과 유용성씨가 유용성의 곡 '추억'을 젊은 감성으로 재해석한 곡을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충북교사국악회 소리마루는 지난 2002년 실내악회 소리마루의 활동을 시작으로 가야금, 거문고, 피리, 대금, 소금, 해금, 모듬북, 사물놀이, 남도민요 동아리에서 80여명의 단원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연수활동과 음악회 및 봉사 등 국악을 매개로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류재정 대표는 "이번 연주회를 준비하며 실내악단 소리마루 단원들의 저력과 열정을 새롭게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