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학교 인문대학 철학과가 26일부터 '어떻게 살 것인가'를 주제로 하는 '수요철학교실'을 마련하고 5월 28일까지 매주 수요일에 총 8회에 걸쳐 특별강연회를 개최한다.

이번 강연회는 인간들의 삶에 있어 가장 근원적인 문제 중의 하나인 '어떻게 살 것 인가?'라는 광의 주제로 8개의 세부 주제를 설정했다.
　
또한 충북대 철학과 교수진들이 강연을 맡아 학문의 사회적 기여를 실현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의 세부 주제는'삶의 의미와 가치', '죽음과 윤회를 넘어', '주체적인 삶', '나, 너, 우리', '행복한 삶의 조건', '자기 배려', '향유에서 욕망으로', '지금·여기'로 구성되며 일반 시민과 타과 전공 대학생들의 이해 능력을 감안해 수준을 정하고 인문학과 철학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구성할 계획이다.

최세만 인문대학장(철학과 교수)은 "이번 '수요철학교실' 강연은 이전의 '찾아가는 인문학교실'과 '인문학 아카데미'에 이어 인문학의 가치에 대한 일반 시민들의 인식 전환과 지적 욕구 충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