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조합중앙회 장일환 회장은 14일 충북지역본부를 방문, 업무보고를 받은 후 충북지역 조합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조합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장일환 회장은 "우리나라의 숲은 청년기를 지나 장년기로 접어들어 이제 본격적인 수확의 시기에 도래했다"고 말한뒤 "본격 벌채시기를 앞두고 각 조합에서는 직영벌채사업을 적극 확대 실시토록하고 대리경영사업을 통한 사유림경영활성화 및 산주의 소득증대를 도모하는 등 사유림 경영의 대표 조직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소규모의 영세성과 임업의 장기성 극복을 위해 경영면적을 규모화ㆍ집단화하고 투자집중을 통해 산림경영 성공모델을 개발․확산하고자 추진하는 선도산림경영단지 조성사업이 사유림산림경영의 성공적인 모델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