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청원군 강외면 쌍청리 신촌교차로에서 오송생명과학단지를 잇는 1.35㎞의 신설도로를 30일 개통한다고 밝혔다.

충북도와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은 2007년 12월부터 876억원을 들여 청원군 옥산면 가락리와 오송생명과학단지를 연결하는 총연장 4.62㎞의 진입도로(4차로)를 건설하고 있는데, 이 가운데 일부 구간이 먼저 개통되는 것이다.

도 관계자는 "KTX 오송역 개통과 보건ㆍ의료 국책기관들의 오송생명과학단지 이전에 따라 늘어난 교통량을 소화하기 위해 공사가 마무리된 구간을 우선 개통하는 것"이라면서 "나머지 구간도 내년 5월 개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