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농업인 생산의욕 고취 및 소득 안정을 위해  2011년도 벼 재배 농업인에게 소득보전 지원 사업비를 지급했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와 동일하게 2010년도 쌀소득등 보전직불제(고정형직불금) 등록 농가 중 휴경이나 타 작물 재배 농지를 제외하고 순수하게 벼만 재배하는 청주시 관내 농업인 2천312가구에 1㏊당 30만원씩 4억5천700만원을 이달 지급했다.
 
시는 2001년부터 공공비축 미곡매입제도가 도입됨에 따라 우리 쌀산업을 보호하고 줄어든 농업인 소득을 보전하기 위해 소득보전 지원 사업비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엔 4억7천400만원의 시비로 벼 재배 농업인 2천397명에게 소득보전비를 지급했다.

시 관계자는 “향후 WTO·FTA 등 우리 쌀을 둘러싼 국제농산물 시장 변화에 적절한 대응방안을 마련, 수입개방 여파에 농업인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농업인 소득보전과 대책마련에 최선을 다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