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6월 4일 실시되는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 D-100일을 하루 앞둔 23일 민주당 충북도당은 청주시 봉명동에 6·4지방선거 선거사무소를 개소하고 선거전에 돌입했다.

민주당 충북도당이 충북지사 선거캠프 역할을 할 정당 선거사무소의 문을 열었다.

민주당 충북도당은 23일 오후 청주시 흥덕구 봉명동에서 변재일 도당위원장, 노영민 의원 등 국회의원과 이시종 지사, 한범덕 청주시장, 이종윤 청원군수, 유영훈 진천군수, 홍성열 증평군수 등 민주당 소속 단체장, 지방선거 후보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했다.

앞으로 이곳은 민주당 충북지사 후보의 선거캠프로 활용된다.

변 도당위원장은 "최근 서울시 공무원 간첩 조작 사건이 발생하고, 국가 부채가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등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 민주주의가 후퇴했을 뿐 아니라 민생경제도 위험에 처해 있다"며 "6.4지방 선거에서 민주당에 힘을 몰아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또 "민선 5기 충북도를 이끌었던 이시종 지사는 예산 4조원 시대를 열었고, '영충호(영남·충청·호남) 시대'의 기반을 마련했다"며 "그러나 새누리당은 수도권 규제 완화를 추진하는 등 지역 균형발전을 외면하고 있다"고 꼬집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