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시기업인협의회 창립식이 20일 라마다프라자 청주호텔에서 열린 가운데 차태환 초대회장과 이시종 지사, 한범덕 청주시장, 이종윤 청원군수 등이 현판식을 하고 있다.

청주시와 청원군 내 개별 입지 기업들의 통합조직체인 청주시기업인협의회가 탄생했다.

시기업인협의회는 20일 라마다플라자 청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회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열었다.

행사는 통합 추진 경과보고, 감사패 전달, 집행이사 위촉패 전달, 초대 회장·임원 선출 등 순으로 진행됐다.

차태환(52) ㈜아이앤에스 대표 겸 청원군기업인협의회장이 2년 임기의 초대 회장에 뽑혔다.

시기업인협의회는 산업평화 유지를 위한 노사협력 증진, 회원사 경쟁력 제고를 위한 정보교류, 지역사회 발전 도모, 회원 친목 등 사업을 추진하는 내용의 정관도 채택했다.

시기업인협의회는 2000년 출범한 군기업인협의회 회원사를 주축으로 청주의 개별 입지 기업을 새 회원으로 영입, 출범하는 것이다.

군기업인협의회는 작년 12월 시·군 기업인 대토론회를 여는 등 시기업인협의회 창립을 주도해 왔다.

차태환 초대회장은 “기업인협의회는 노사협력 증진과 회원 간 공동사업, 친목사업 등을 추진하며 지역발전에 공헌하는 경제단체가 될 것”이라며 “지역경제 활성화의 주역으로 통합 청주시의 발전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재 시와 군에는 2천여개의 개별 입지 기업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