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가 소기업·소상공인의 생활안정지원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노란우산공제제도가 출범 7년만에 충북가입자 1만1895명을 돌파했다.

10일 중소기업중앙회에 따르면 충북지역 소상공인 가운데 노란우산공제 가입률이 12.3%인 1만1895명이며, 전국적으로는 37만9633명이 가입했다.

지난 2007년 9월에 출범한 노란우산공제사업은 사업개시 7년만에 가입자 37만, 납입부금 1조 7000억원을 돌파, 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대표적 사회 동반자로 자리잡았다.

노란우산공제는 소기업·소상공인이 폐업이나 노령등의 생계위협으로부터 생활의 안정을 기하고 사업제기의 기회를 제공 받을 수 있도록 정부와 중앙회가 소기업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도입한 공적 공제제도이다.

또한 노란우산공제는 지난 1월 기획재정부의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의 세액공제 항목(12%)에서 제외돼 기존의 소득공제 항목으로 유지가 된 만큼 소기업·소상공인들의 생활안정과 퇴직에 필수적인 공제제도라는 점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중소기업중앙회 충북지역본부 조인희 본부장은 "최근 지속되는 경기침체 속에서 소상공인들이 사업중단 이후의 생계유지와 사업 재기를 위한 대책마련의 필요성을 절감하면서 노란우산공제 가입문의가 높아지고 있다"며 "교육비나 의료비, 연금저축 등 소득공제 항목이 세액공제 항목으로 바뀌어 혜택이 줄어들어 노란우산공제의 혜택이 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중소기업중앙회 충북지역본부는 노란우산공제 가입유치 공제 상담사를 모집하고 있으며, 상담사 등록과 가입에 대한 문의는 노란우산공제 홈페이지(www.8899.or.kr), 중소기업중앙회 충북지역본부(043-236-7080)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